【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시 보건소(소장 유영권)보건관리과(과장 정한용)는 공중이용시설 금연 계도기간이 지난 달로 종료됨에 따라 금연구역 흡연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에 들어 갔다.

1일 시에 따르면 시민건강증진 및 간접흡연 피해예방을 위해 국민건강증진법에 의해 전면 시행된 공공기관, 음식점, 공중이용시설 등의 금연구역 시설에 대해 이달 1일부터 19일까지 금연구역 표시 및 금연구역에서의 흡연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집중단속 지역은 음식점, 호프집, 휴게음식점(제과점, 커피숍) 등 연면적 150㎡이상인 업소 밀집지역으로, 이 시설의 관리자·소유자와 점유자는 시설 이용자가 잘 볼 수 있도록 건물 출입구, 계단, 화장실 등에 금연구역을 알리는 표시를 하고, 시설 이용자는 금연구역에서 흡연을 해서는 안된다.

설치된 흡연실에서만 흡연이 가능하며, 해당시설에서 금연구역 표시를 하지 않는 경우에는 170만 원을, 금연구역에서의 흡연자에게는 10만 원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된다.

보건소 김효남 담당자는 "단속 기간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토록 하겠지만, 금연구역 미지정이나 흡연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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