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영주 김시기 기자］영주 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제길)은 지난 26일 소수·단산중학교를 방문해 학부모 및 교직원이 모여 지역거점 기숙형 중학교에 대한 설명회를 실시했다.

▲ 지역거점 기숙형 중학교 학부모 설명회.

영주 교육지원청은 부석중학교 및 단산 소수중학교를 통합해 1개의 지역 거점 기숙형 중학교를 설립하는 계획으로 해당 학교의 학부모 및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 중이다.

또한 이날 단산중학교와 소수중학교의 1학기 공개수업을 겸해 설명회를 열었고, 농번기의 바쁜 와중에도 많은 학부모들이 참석해 설명회의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기숙형 중학교 설립 방향에 대해 활발한 질의 및 응답도 이뤄졌다.

그리고 영주 교육지원청은 지금까지 몇 회에 걸쳐 협의회 및 설명회를 통해 지역 거점 기숙형 중학교 설립 필요성을 홍보했다.

한편, 지역 거점 기숙형 중학교 설립 조건은 해당지역 학부모 2/3이상 동의가 있어야 추진이 가능하고, 영주 교육지원청은 설문조사를 통해 기숙형 중학교 설립 여부를 결정한다.

영주시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역거점 기숙형 중학교 설립에 따른 중학교 폐지시 예산지원으로 교당 100억원을 지원하고, 이 재원은 기금을 조성해 폐교지역 학생 및 지역주민 교육지원 ,통합학교 교육 환경 개선,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에 사용된다“ 고 밝혔다.

김시기 기자  sangsang109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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