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병호 기자]청원-청주 통합결정 1주년과 통합 청주시 출범 D-365를 맞아 통합 청주시 발전기원 주민화합한마당 행사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에 걸쳐 화려하게 펼쳐진다.

29일에는 청주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주민화합한마당행사 전야제가 열리고, 30일에는 오창 호수공원에서 본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한편 전야제 행사에 앞서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토요일과 일요일 4회에 걸쳐 청원구⇒서원구⇒흥덕구⇒상당구 순으로 청원․청주 경제지역 주민화합 순례대행진이 진행되며, 29일에는 순례행사 마지막 순서로 오후 4시 30분부터 우암어린이회관 주차장에서 청주 무심천까지 순례행사가 진행된다.

순례행사 마지막날 순례단이 주민화합한마당 전야제 행사에 참여하면서 공식일정이 시작되며, 순례단은 무심천에 들어오면서 남사교와 제1운천교로 두 팀이 나뉘어져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으로 입장하여 풍물단과 함께 강강수월래를 하며 한바탕 화합퍼포먼스를 하는 등 공식행사가 화려하게 개막된다.

또한 전야제에서는 주민노래자랑과 더불어 K-POP 댄스팀 스위티와 트로트 가수 신유성의 축하공연도 마련된다.

30일에는 오창 호수공원에서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연대회로 ‘우리동네 최고!’, 공군사관학교 군악대 공연, 청원․청주 농특산물을 이용한 ‘비빔밥 퍼포먼스’와 화합음악회로 청주시립합창단․청원군공무원합창단․MBC어린이합창단의 합창, 초청가수 태진아, 견미리, 신유성, 박미경의 축하경연 등 다채로운 화합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주민주도로 결정된 통합을 기념하면서 통합추진 군민․시민협의회 주관으로 열리는 행사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통합추진협의회의 관계자는 “이번 화합행사가 진정한 주민에 의한 축제 속의 통합에 초석이 될 것”이라며, “청원군민과 청주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호 기자  kbh600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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