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병호기자]제천시가 전국 최초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조성키로 하고 6월27일 오전11시 제천시청 정책회의실에서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와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조성되는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전국에서 최초로 총사업비 국비 40억 원을 포함한 도비와 시비 등 80억 원을 투입하여 신월동 산 60, 62번지 일대 부지면적 33,000㎡에 체재시설 외 9개 사업을 2014년 상반기내에 완료할 계획이다.

▲ 협약식 장면.

이러한 도시 노령화가 증가하는 시점에서 이 사업이 완료되면 젊은 귀농인들의 유입으로 인구늘리기 시책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14년 1월에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공모사업인 도시민 농어촌유치사업을 신청할 예정으로 이번 사업과 연계한다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제천시는 전망하고 있다.

시는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도시민들 중 귀농실행단계에 있는 예비 농업인을 대상으로 일정기간 가족과 함께 체류하면서 농촌이해․농촌적응․농업창업과정 실습 및 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One-Stop지원센터로 조성 육성할 계획이다.

제천시는 이 같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소득도 향상되고, 인구도 증가 하면서 농촌의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정착기회를 더욱 늘려나갈 방침이다.

김병호 기자  kbh600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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