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울진 백두산 기자］경북 울진군의 모 레미콘회사의 대형 레미콘 차량들의 통행으로 ‘비산먼지’를 일으켜 도로변에 위치한 지역 인근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울진군 후정리에 위치한 모 레미콘 회사는 건축 자재인 레미콘을 생산 운반 하면서, 대형 차량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로 인해 무더운 여름철 주민들이 방문조차 열 수 없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 레미콘 차량들이 도로를 통행하면서 일으키는 비산먼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생활에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요즘 같은 날씨에는 방문조차 열지 못하고, 장독대 뚜껑도 열수 없고, 빨래까지 널 수 없다며 울진군 환경과의 ‘강력한 단속’을 요구했다.

이처럼 주민들의 분노가 빗발치자 레미콘 업체는 살수차 대신 궁여지책으로 자신들이 사용하는 레미콘 차량으로 먼지 나는 도로에 물을 뿌리고 있다.

하지만 레미콘 차량에서 한꺼번에 쏟아지는 많은 양의 물로 인해 도로는 진흙탕으로 변해 또 다른 피해를 주고 있다며 주민들은 근본 적인 대책을 세워 줄 것을 요구 하고 있다.

울진군은 즉시 민원현장을 찾아가 지역주민들이 애절하게 호소하고 있는 비산먼지 고통을 귀담아 듣고 강력한 행정 지도가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백두산 기자  dsb10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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