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영양 이시라 기자］경북 영양군(군수 권영택)은 영양 산촌 생활 박물관에서 여중군자 장계향 그림으로 보는 삶의 자취展을 지난 25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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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양군 장계향 박물관 기획전 | ||
장계향은 지난 1598년 퇴계학맥을 이어받은 경당 장흥효의 외동딸로 태어나 시서 화에 능했고, 영해의 재령이씨 가문에 출가해 7남 3녀를 훌륭하게 성장시켜 영남의 신사임당으로 불렸다.
또한 기획전은 박물관에서 지난 5월에 발간한 출판물인 여중군자 장계향에 삽입됐던 수묵담채화 29점이 회랑에 전시됐다.
특히 그림을 관람하면 장계향의 본가와 성장과정, 시가와 신혼생활, 그리고 한 가정의 안주인으로서 삶을 마감하기까지 그녀의 자취를 볼 수 있다.
아울러 박물관은 여중군자 장계향과 관련해 출판물을 발간했다.
한편, 박물관에서는 20명 이상의 단체인 경우, 요청에 따라 박물관 내부 혹은 외부에서 약 90분 정도 그녀의 삶에 대한 강의도 병행 실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