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 신임 위원장에 문종관 동양수산대표가 취임했다.

사천경찰서(서장 차상돈)는 지난 24일 보안협력위원장 이·취임식 및 2013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상호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그동안 추진해온 협력위원들의 활동사항과 4대악 현안 논의 및 추진성과를 설명하고 시민들로부터 공감 받는 지역치안 발전방향을 제시하면서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그동안 보안협력위원회를 이끌어온 최상배 위원장은 이임사에서 "목숨을 걸고 북한을 탈출한 새터민들이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조성과, 타국에 시집와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언어의 장벽을 극복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다문화가정에 적극적인 지원이 부족했던 게 가장 아쉬웠다"며 "앞으로도 이들에게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문종관 위원장은 "최근 경찰이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한 결과 지역 치안은 평온을 되찾고 있지만 경찰협력단체의 역할은 아주 미흡했다"고 회고한 뒤 "앞으로 경찰을 지원하는 협력단체로서 지역치안은 물론 새터민들과 다문화가정이 조기에 안정적인 정착을 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보안협력위원회는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깊히 인식하고 새터민을 비롯하여 다문화가정이 한국사회에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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