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우근 기자］강원도는 FTA, 농수산물 수입개방 등에 적극적인 대응과 선진 농어업 기술 벤치마킹을 위해 농어촌지도자 해외연수를 실시한다.

6.24부터 29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연수는 친환경농업, 채소, 과수, 어업, 농어촌발전리더반 등 5개반 총 80명을 대상으로 일본의 선진 농어업· 농어촌 지역을 5박 6일간 연수할 계획이다.

이번 연수 대상자는 후계농업인 34명, 여성농업인 20명, 농촌지도자 14명, 4-H회 2명, 수산업경영인 10명 등으로 지역 농어업·농어촌의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리더와 글로벌 경쟁에 대비한 품목별 전문분야를 최대한 반영해 선발했다.

연수 내용은 친환경농업반은 이모리다니 친환경농업마을, 구마모토 중앙도매시장 등, 채소반은 환경농림수산 종합연구소, JA교토 파머즈마켓, 채소 재배농가, 이온쟈스코 유통시장 등, 과수반은 시즈오카 농업기술연구소, 배·복숭아·포도 생산농가 방문, 과일전문매장 센비키아 등 농업생산·유통분야를 중심으로 연수하며, 어업반은 후쿠오카현 수산해양기술센터, 오이타현 어협, 한·일 수산업경영인 간담회 등 수산자원 관리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농어촌발전리더반은 훗가이토 농업연구센터, 그린투어리즘 시카오이마치, 이케다쵸마을 와인산업 발전모델사례 등 지역발전과 리더의 역할을 중심으로 연수한다.

이와 함께 도는 FTA 등 어려운 농업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농어업 전문인력 양성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품목별 전문농업인과 지역발전을 위한 리더들을 대상으로 매년 농어촌지도자 해외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우근 기자  lwk1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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