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시 시회복지과(과장 강영호)는 '제18회 여성주간(7월1일~7일)' 을 기념해 양성평등 촉진에 대한 범시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시는 내달 1일 오전 10시부터 삼천포체육관에서 시민과 여성단체 회원 등 600여 명이 참여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여성주간 행사를 대대적으로 개최한다.

'여성이 안전한 오늘, 시민이 행복한 내일, 희망찬 사천' 이라는 슬로건으로 사천시가 주최하고 사천시여성주간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식전행사로 청소년들과 필리핀 이주 여성들이 선보이는 화려한 댄스공연에 이어 경상대학교 평생교육원장인 한상덕 강사를 초빙해 '현대 여성의 바람직한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된다.

이어 오전 11시30분에는 여성발전 유공자 16명에 대한 표창과 정만규 시장의 축사, 대회사와 결의문 낭독 등 여성주간 기념식에 이어 오후에는 다양한 공연과 한마음 화합의 장이 마련된다.

또 이날 여성주간을 기념해 환경살림 운동 및 여성폭력 추방 캠페인을 비롯해 여성 취업 상담소, 건강 증진관, 다문화 의상과 물품 전시장, 평화 나눔 전시장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되어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사천시 사회복지과 정민서 담당자는 "이번 여성주간 기념행사를 통해 남·녀 모두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사천을 홍보하고, 시민들이 남녀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양성평등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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