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충규)에 따르면 6.22(토) 오후 17시 35경 동해 망상 오토캠핑장 앞 해상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허우적거리던 황모씨(남, 26세)를 근처에서 가족들과 주말 여가를 즐기던 동해해경청 소속 김재훈 경장이 구조했다고 밝혔다.

당시 김재훈 경장은 ‘사람이 물에 빠졌어요’라는 익수자 일행의 구조요청 소리를 듣고 현장으로 뛰어가 익수자를 구조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경장은 익수자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동해해양경찰서 122구조대에 인계를 하였으며 익수자는 정상적인 호흡 상태로 현장에서 자진 귀가 했다고 한다.

김 경장은 “해양경찰관으로서 당연한 일을 한 것이며 익수자를 빨리 발견하여 구조할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무더위로 인해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으나 해수욕장은 아직 개장전이므로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있지 않고 있다며 물놀이를 자제할 것과 안전사고 목격시 해양긴급신고번호 122 전화신고를 해달라” 당부 했다.

이우근 기자  lwk1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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