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 용산초등학교(교장 정윤봉)는 지난 1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미리내 스마트 음악 행사'를 실시했다.

이 활동은 학급에서 그동안 연습했던 곡을 발표하는 발표회로, 노래하는 학교 교육의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즐거운 학교 생활과 음악에 대한 자신감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했다.

1,2학년 학생들은 오카리나 연주를, 3,4학년 학생들은 리코더 연주를, 5,6학년 학생들은 단소 연주를 통해서 그 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을 뽐냈다. 개별 연주 혹은 모둠별 연주, 전체 합주 활동을 했다. 악곡은 교육과정 내외의 곡으로 선정하였고, 스마트 기기를 통해 음정을 알아보는 활동도 했다.

다양한 곡을 연주하는 활동을 통해서 학생들이 악기에 대한 친숙함과 발표에 대한 자신감을 높일 수 있었으며,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음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활동이 모둠별 또는 학급별 활동을 통해 이루어 졌기 때문에 수업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없다는 점이 가장 두드러졌다.

미리내 스마트 음악 행사에 참여한 5학년 담임 박윤성 용산초 교사는 "학생들이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음감을 익히고 자기 주도적으로 악기 연습을 하고 친구들과 연습 결과를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 음악을 통해 긍정적인 학급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앞으로도 악기 연습을 스스로 열심히 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