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울진 백두산 기자］경북 울진군은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울진지방상수도 확장사업’ 관련 주민 피해가 없는 상수도 취수원개발 사업에 대한 안전기원제 및 착공식을 21일 근남면 성류굴 앞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울진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은 상수도 취수원 개발에 따른 취수원 상류지역 주민피해 우려로 1995년 민선1기부터 추진하였으나 행정과 지역 주민간의 대립과 갈등으로 18년 동안 추진하지 못한 장기 미해결 사업이다.

울진군은 주민피해가 없는 표층지하수 개발이라는 취수방식 변경과 주민설득으로 극적인 합의를 도출하였고 근남면민 특히 취수원 상류지역 행곡리, 구산리, 수곡리 주민들의 배려와 양보로 18년 동안 끌어 왔던 울진지방상수도 확장사업 착공식을 가지게 됐다.

울진군 관계자는“수돗물 공급에 필요한 근남상수도 정수장 설치에 소요되는 총 사업비 400억원 중 부족분 370억 확보에 총력을 기우려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과 울진군의 미래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후손을 위하여 울진지방상수도 확장사업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백두산 기자  dsb10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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