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군 고랭지 여름 상추.

인제산 고랭지 여름상추는 수도권 대형마트에 하루 400㎏, 납품 가격은 ㎏당 5,000원에 계약하여 출하하고 있다.

인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소장 이선우)에 따르면 고랭지 여름상추단지(대표 조정숙)는 고랭지 특화작목으로 육성하려고 2010년부터 남면 정자리 조정숙 등 9농가에 비닐하우스 100동, 7ha를 지원하여 조성하였다.

상추는 미나리와 같이 저온성 작물로 남부지방 등에서 한 여름에 재배가 어렵다는 것을 착안하여 여름철 고랭지 특성을 활용하여 틈새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인제 고랭지 여름상추는 해발 700m 고랭지에서 밤낮에 일교차가 크고, 차가운 계곡물과 암반수를 이용하여 재배하기 때문에 고온기인 6∼8월에도 품질이 좋고 저장성도 뛰어나다.

현재 7월∼9월 사이 3개월은 상자당 4kg/20,000원에 계약을 마쳤으며, 지난 13일 가락동 경매사를 초청하여 포장 작업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한껏 기대에 부풀어 있다.

이우근 기자  lwk1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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