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준형 기자] 진보정의당 경상북도당(위원장 유성찬)은 20일 국정원사건과 관련,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진보정의당 경북도당은 시국선언문에서 “지난 제18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벌어진 상상하기에도 끔찍한 국가기관의 선거개입을 규탄하며 시국선언 행렬에 동참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권력기관의 떳떳하지 못한 불법행위와 그것을 방조하고 덮어준 공권력의 만행에 대해 경북지역의 새누리당의원과 정부여당이 책임 있게 국정조사를 벌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줄곧 외면만 하고 있다”면서 “대선과정에서 헌법질서를 유린한 당사자들을 엄벌에 처하고, 국정조사를 즉각 실시할 것과 국가기관이 국가선거에 개입한 것에 대해 대통령이 나서서 직접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더불어 “20일 오후1시 청와대 앞에서 진행되는 국정원 선거개입 규탄 긴급기자회견을 전폭 지지하며, 더 이상 국가권력이 국민의 권리와 주권을 짓밟는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행동하는 모든 양심과 함께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준형 기자  iptv82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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