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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천 수양초 학생들이 관내 서금동 노산공원에 소재한 박재삼문학관과 호연재를 차례로 사랑의 교육을 실시했다. | ||
학생들은 '박재삼 문학관' 에서 사천의 대표 서정시인의 일생이 담긴 문학관 탐방과 그의 시를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우리 고장의 옛 서당인 '호연재' 서는 전통 예절과 현대 예절의 의미와 차이점을 알아보기도 했다.
학생들은 큰절하는 법, 공수 인사법, 다도 예절을 익히는 시간에는 사뭇 진지한 모습이었으며, 조선 영조 때 실학을 배우던 학당이었던 호연재가 있다는 것에 사천 사랑의 긍지를 갖기도 했다.
이런 기회를 통해 전통의 의미와 조상들의 가르침을 되새겨 건전한 인격 형성과 밝고 긍정적인 학교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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