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기자]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과 경남지방경찰청, CGV가 업무협약을 체결, 영화를 활용한 인성교육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19일 오전 11시 경남지방경찰청 2층 접견실에서 고영진 경남교육감과 김종양 경남지방경찰청장, 김경률 CGV경남수석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남지방경찰청, CGV가 영화 관람객을 상대로 학교폭력 등 4대 사회악 근절 홍보를 실시해 도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4대 사회악을 척결할 수 있는 사회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서는 교육공동체 뿐만 아니라 민간기업 모두의 관심과 역할이 더욱 더 강조되고 있다”면서“더 많은 민간기업이 학교폭력에 관심을 갖고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경남교육청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영화 상영 시 학교폭력 등 4대 사회악 근절 동영상을 상영하고 CGV가 지역사회 협력단체로 참여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교육과정 부적응 및 문제행동으로 학업중도 탈락 위기에 있는 학생들을 위한 대안적 프로그램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경남교육청 학생안전과 관계자는 “업무협약 체결식을 통해 학교폭력에 대한 관심을 범도민적으로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면서“경남경찰청과 CGV가 함께 학교폭력 예방 및 재발율 감소는 물론 학교폭력 피·가해 학생의 학교 적응력 향상 및 건강한 사회 일원으로서 성장 발판에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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