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포항=이준형 기자］포항시는 19일 장량동 두산위브아파트 복지동 1층 내 104㎡(33평)에 작은 도서관을 개관했다.

▲ 이영희 시립도서관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이번에 개관한 장량 해뜰참 작은 도서관은 지역 주민들 누구나 자유롭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소규모 도서관으로 2,500여권의 책과 자료실, 어린이실, 열람실 등의 시설로 꾸며졌다.

이영희 포항시립도서관장은 “작은도서관은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키우는 사랑방이, 어른들에게는 정보를 교환하며 소통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문화 소외 지역에 작은 도서관을 확충해 나가고 책 읽는 문화도시 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1일 죽장면 상옥노인복지회관(상옥슬로시티)2층에 죽장면 참느리 작은 도서관을, 29일에는 용흥동 우방아파트단지 내 독서실을 리모델링한 솔개재 작은 도서관을 연이어 개관할 예정이다.

솔개재 도서관이 개관하면 작은도서관은 34개로 늘어나게 되며 시는 2014년까지 총 40개의 작은 도서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 장량동 해뜰참 작은 도서관 실내전경. 참석자들이 간단한 다과를 즐기며 개관을 축하하고 있다

이준형 기자  iptv82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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