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과학고등학교가 아닌 일반고에서 우수상을 2팀이나 배출한 것은 도내에서 유일하다.

또한 STRONG팀(2학년 최효원, 임지빈, 1학년 이경문)은 한국 석유화학협회에서 주관하는 화학탐구 프론티어 페스티벌에 참가해 전국 635팀이 출전한 가운데 본선 진출 72팀 안에 드는 영광도 함께 안았다.

STRONG팀의 출품작은 과학 멘토(김종식 박사,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우수한 인적 자원과 첨단 시설·설비를 활용한 결과였다.

울진고는 학생의 특기·적성을 키울 수 있는 동아리 활동이 매우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데, 학생 개인별로 1∼3개의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STRONG은 동아리원 40여명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대내외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한민국창의과학축전, 경북과학축전, 경북청소년페스티벌 동아리경연대회(최우수상, 여성가족부장관상 수상), 전남과학축전, 울진과학꿈잔치, 석가탄신일 불영사 재미있는 과학교실에 참가했다.

올해에는 안동길거리과학마당, 울진군청소년문화존, 제주과학축전에 참가했다.

울진고등학교 관계자는 “멘토프로그램과 동아리 활동을 통해 미래과학자의 꿈을 키우는 울진고 는 이러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과학 지식을 나눔으로써 ‘모두가 함께하는 과학’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백두산 기자  dsb10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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