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영덕 백두산 기자］경북 영덕군에서 관내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어린이 농촌체험활동 지원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영덕군은 어린이 농촌체험활동 지원을 위해 지난 4월 22일 ‘영덕군농업기술센터․영덕농촌관광연구회’와 ‘영덕군교육지원청․관내 초등학교’간의 상호 업무협약을 실시하여 현재까지 11회에 걸쳐 600여명에게 체험활동을 추진했다.

▲ 창수면 인량리 용암종택에서 실시된 어린이 농촌체험활동 지원 사업.

특히 영덕군교육지원청과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지난 4월 25일 제13회 영덕과학예술체험한마당에 영덕농촌관광연구회가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5일 실시한 어린이 농촌체험활동 지원 사업은 영덕농촌관광연구회원 5명이 주관해 ‘아이들과 함께하는 단오잔치’라는 주제로 창수면 인량리 용암종택과 삼백당에서 영덕, 강구, 지품 지역아동센터 120명 어린이가 참가해 창포머리감기, 단오선 만들기, 그네타기, 천연염색, 앵두화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했다.

또한 체험학습에 대한 보고서와 소감문을 쓰게 하여 단오의 유래와 의미 등을 되새기는 계기를 가졌다.

영덕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지역 문화와 전통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두산 기자  dsb10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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