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우근 기자］국립공원관리공단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용민)는 백두대간에 서식하는 산양(멸종위기종 Ⅰ급) 등 생물서식환경 보호와 건전한 탐방문화 유도를 위해 오는 6월 21일~30일 기간 중 오대산국립공원 내 백두대간 통제구간의 불법산행에 대해 『사전예고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백두대간 종주가 새로운 등산문화로 확산되면서 산행 중 불법취사, 흡연, 비박 등 불법무질서 행위로 인해 국가 핵심생태축 중 하나인 백두대간이 자원훼손으로 몸살을 앓고 있으며, 또한 백두대간 종주를 위한 장거리 산행으로 체력저하에 따른 탈진 및 야간산행으로 인한 안전사고의 위험 뿐 아니라 구간 중 서식하는 멧돼지 등 대형 포유동물에 의해 공격받을 수 있으므로 국민의 안전과 국립공원 보전관리를 위해 집중적인 단속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금번에는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자체 특별사법경찰관(리) 뿐 아니라 국립공원관리공단 『특별단속팀』이 동원되어 상습구간(노인봉~매봉, 두로봉~신배령)을 중심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하며, 집중단속에 앞서 사전예고는 6월 17일~20일 기간 중에 On/Off-Line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루질 예정이다.

이우근 기자  lwk1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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