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영덕 백두산 기자］경북 영덕군은 2013년도 제1기분 자동차세 12,610건, 10억56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하고 고지서를 납세자에게 일제히 발송했다고 17일 밝혔다.

자동차세는 매년 정기적으로 6월(1기분)과 12월(2기분)에 1/2씩 두 차례 고지되나 자동차세 연세액이 10만원 이하인 경승용자동차, 화물자동차 등은 6월에 전액 부과되며 1기분 자동차세 납기는 7월 1일까지이다.

영덕군이 납세자들에게 제공하는 납세편의 제도는 은행 현금지급기를 이용한 납부 인터넷납부 가상계좌납부 신용카드 납부 등으로 다양하다. 납세자가 고지서를 분실했을 경우, 해당 은행의 통장(현금카드)만 있으면 은행의 CD기나 ATM기를 이용해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다.

인터넷으로 납부할 경우 더욱 편리한 납부가 가능하다. 위택스(www.wetax.go.kr)에 접속하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365일 언제나 종이고지서 없이 세금납부가 가능하며, 영수증을 따로 보관할 필요도 없다.

지방세 가상계좌 납부는 자신에게 부여된 가상계좌에 지방세를 이체하는 방식으로 혼잡한 금융기관 창구를 방문할 필요 없이 인터넷뱅킹이나 폰뱅킹으로도 가능하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는 신용카드 포인트로도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게 되어 납부편의성이 더욱 증대됐다.

이밖에도 인터넷지로에 접속하거나 군청 재무과 및 읍․면사무소에 방문에 결제하는 방법 등이 있다.

영덕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다양한 납세편의 제도를 이용할 경우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편리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다. 지역발전의 소중한 재원이 될 수 있도록 납부기한까지 군민들의 자진 납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백두산 기자  dsb1009@naver.com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