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울진 백두산 기자] 18년 전 바르셀로나에서 처음 출시되어 유럽 각 국의 그래피티 아티스트들의 자동차 트렁크를 가득 채우게 만들었던 Montana Colors(이하 몬타나)가 국내 정식 런칭을 기념해 지난 15일 신사동 가로수길의 복합문화예술공간인 제지마스에서 컬쳐 파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몬타나는 90년대 초기, 그래피티가 단지 문화파괴행위로 간주되었던 시기에 이를 열정적인 낙서 문화 혁명으로 받아들인 스프레이 페인트 회사로서, 최상의 작업을 위한 최고의 품질, 자사 고객에 대한 분명한 헌신, 그리고 환경 친화와 그래피티 문화 지원이라는 타사와는 차별화한 브랜드 신념을 갖고 있다.

몬타나는 품질관리 시스템에서 ISO 9001 인증을 받은 것은 물론, ISO 4001인증도 받음으로서, 모든 제품이 환경보존과 작가의 건강 보호를 위하여 가장 높은 수준의 요구도 충족시킬 수 있는 기준 아래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몬타나는 전 세계의 빈 에어로졸 캔을 복원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고, 완전히 재활용 가능한 부품으로만 자사 제품을 만들며 환경 친화에 앞장서고 있다.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몬타나답게 이번 런칭 기념 컬쳐 파티는 음악과 그래피티 작품 전시와 함께 몬타나의 국내 정식 런칭을 축하하고, 몬타나가 그래피티 뿐 아니라 미술, 디자인 등 창작 활동을 하는데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것을 소개하려는 취지 아래 진행됐다

파티에 앞서 오후 1시부터는 SPIV, MAD VICTOR, JNJ CREW, JINSBH, VANDAL 등 초청 그래피티 작가의 몬타나 스프레이를 이용한 라이브 시연회 진행 및 자동차 커스텀 전시로 화창한 주말을 맞이하여 가로수길을 방문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후 8시부터 시작된 파티에서는 몬타나 제품의 라인업 및 리미티드 에디션 전시 부스가 마련되어 파티를 방문한 초청객들에게 제품을 소개하고, 몬타나 스프레이를 이용한 자신만의 커스텀 핸드폰 케이스를 제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또한 그래피티 작가들의 작품 전시와 몬타나가 지원하는 전 세계 그래피티 아티스트들의 활동을 담은 영상을 통해 이제는 하나의 문화가 된 그래피티를 대중들에게 소개하였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유명 힙합 디제이와 함께하는 신나는 음악으로 뜨거운 열기를 더한 몬타나 런칭 파티는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이어졌다.

한편 몬타나 런칭 파티에 방문한 초청객들은 “어렵게 생각했던 그래피티 문화와 친숙해질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미대를 다니기 때문에 스프레이나 마카 등의 제품을 사용할 일이 많은데, 몬타나가 국내 런칭되어 기쁘다.”, “그래피티를 배워보고 싶다.” 등의 의견을 보이며, 몬타나 및 그래피티 문화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몬타나 관계자는 “신속한 건조, 뛰어난 발색력과 광택 등 제품의 퀄리티로 유명한 몬타나 제품은 노즐과 캡이 사용하기 편리하게 제작되어 있어 그래피티 뿐 아니라 철·목재, 섬유, 캔버스, 생활제품 등 창작 활동을 자유롭게 표현하는데 타 브랜드 제품에 비해 효과적이며, 높은 퀄리티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백두산 기자  dsb10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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