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남태양유전 배려동호회 김정동 회장과 회원들이 축동면 소재 지체장애우 집을 찾아 집수리를 하고 있다.

한국경남태양유전 배려동호회 회원 10여 명은 지난 8일 오전 10시부터 지체장애로 휠체어에 의존하는 관내 축동면 거주 김모씨 집에 전동휠체어 보관소와 주택내부를 도배하고 장판과 창문 샤시를 교체하는 등 주택 개보수에 팔을 걷었다.

▲집수리를 끝낸 배려동호회 회원들이 수혜자와 함께 기념촬영

한국경남태양유전 사원 90명으로 구성된 배려동호회는 지난 2005년 구성(構成)돼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회비로 연 2회 집수리사업과 경로잔치, 저소득 아동 5세대에 정기 후원을 해 오는 등 이웃사랑 실천을 남다르게 해 칭송이 자자하다.

사천시 희망복지지원단 관계자는 "한국경남태양유전 배려동호회와 연계해 저소득 세대의 집수리사업을 지난 9년 간 매년 2회씩 시행하고 있다"며 "복지사각지대에 처해 있는 대상자들을 적극 발굴해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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