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우근 기자］삼척국유림관리소(소장 조달현)에서는 각 종 산림사업 후 임내에 방치되는 임목부산물의 산림바이오매스 자원화를 위해 삼척시 도계읍 소재 ㈜그린바이오매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임목부산물 자원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임목부산물이란 산림 내 숲가꾸기, 벌채 사업 등에서 발생하는 잔가지나 후동목 등으로서 통상 목재 생산 시 원목의 약 32% 수준으로 발생한다.

발생 된 임목부산물은 대부분 현재 활용되지 못하고 산림 내 적치돼 산불과 산림병해충의 원인으로 취급되고 있으나, RPS제도(Renewable Portfolio Standards, 신재생에너지 발전의무 비율할당제) 시행에 따라 최근 발전연료로서 각광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삼척국유림관리소에서는 한국동서발전 동해전소발전기에 발전용 목재칩을 공급하는 ㈜그린바이오매스와 임목부산물 자원화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해 금년도에 약 720톤의 임목부산물을 산림바이오매스 에너지로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동서발전은 신재생에너지 의무 공급 비율이 57.6%에 불과 해 약 44억의 과징금이 부과되는 등 산림바이오매스 등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활용이 시급한 상황으로서 본 시범사업으로 RPS제도 이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우근 기자  lwk1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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