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시 망상해변 2012년도 모습.

또, 짧은 기간 하나의 테마로 진행하던 지난해 축제와 달리 개장 기간 내내 다양한 테마의 해변축제로 발전시켜 전국의 대표 해변 축제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축제 운영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동해시는 ‘2013 망상해변축제’를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즐겁게 호흡하는 축제로 발전하기 위해 축제기간 매일 밤 지역 동아리 및 예술인이 참여하는 지역문화예술동아리 공연과 다수의 7080포크송 가수 등을 초대한 포크송 콘서트를 개최한다.

아울러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개최되는 국내 최정상급 DJ들의 대거 참여하는 ‘망상DJ페스티벌‘은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준비해 망상해변을 열광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 할 계획이다.

체험행사로는 7월 20일부터 8월 3일까지 망상해변 백사장에서 손과 발을 이용하여 조개를 체취할 수 있는 조개잡기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해양레포츠 체험부스에서는 7월 20일부터 8월 15일까지 페달보트, 바다카약, 노보트 등 해양레포츠 기구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제9회 전국수석인 대축제가 7월 12일부터 7월 15일까지 망상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제6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화이트견운모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전국남녀비치발리볼대회, 해변비치 사커대회, 비보이 배틀대회, 전국격투기 대회 등 이색적인 행사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문화올림픽 실현을 위해 2013평창비안날레 제1회 강원국제미술박람회가 올해 처음으로 망상해변내 앙바전시관에서 오는 7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인간, 평화, 환경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국민공모를 통해 출품되는 미디어 작품을 실내외에 전시하는 행사로 망상해변의 품격을 한단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2013 망상해변 축제’를 주관하는 ‘망상해변축제집행위원회’는 해당 부서 실무진과 회의를 열어 진행상황을 수시 점검하고 모든 프로그램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 해 나가기로 했다.

이우근 기자  lwk1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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