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준형 기자］반도체 제조기업인 SK hynix(대표이사 박성욱)와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용민)이 미래 반도체 연구에 관심있는 인재 지원에 적극 나선다.

지난해 9월 기업과 대학이 서로 동반성장할 수 있는 R&D 중심의 新산학협력을 맺은 POSTECH과 SK hynix는 매년 지원키로 한 교육지원금을 반도체 연구에 깊은 관심과 열정을 보이는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SK hynix Fellowship으로 활용키로 했다.

그간 산학협력을 통해 지원된 장학금은 해당 기업의 입사를 조건으로 하는 등 여러 제약이 있었으나, 新산학협약의 취지에 맞춰 순수하게 반도체와 관련된 연구에 열의를 가진 학생들의 개인 역량과 연구계획을 평가해 지원토록 하는 것이 SK hynix Fellowship의 큰 특징이다.

특히 POSTECH은 연간 2,400만원을 지원받는 풀 펠로십(Full Fellowship) 대상자로는 지원자 가운데 ‘고위험 고수익(High-Risk, High-Return)’ 연구에 열의를 가진 대학원생을 선발했다.

POSTECH은 최근 선발대상자 13명을 확정하고, 14일 이 대학 대회의실에서 김용민 POSTECH총장, 박성욱 SK hynix 대표이사와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SK hynix Fellowship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

이준형 기자  iptv82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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