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선구동주민센터에서 洞청사 건립에 따른 추진위원회 임원선출과 향후 후보지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

동청사 건립 추진위원회는 전 통장과 주민자치위원, 관내 조직단체 회원 및 임원 등 총 70명으로 구성된 가운데 곽병환씨가 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12개 관내 조직단체장을 부위원장으로, 천용욱 전 사천시의회 의장과 안규탁 전 사천시 총무국장, 김경호 전 동장 등이 고문으로 각각 선임됐다.

이날 추진위원들은 신축부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지만, 부지 선정에는 합의를 보지 못하고 향후 현장 확인을 통한 검증을 거친 후 최종 후보지를 선정키로 했다.

사천시 선구동주민센터는 지난 1978년 건립돼 1998년에 리모델링을 했으나, 건물 노후화로 주변 소음과 누수 등으로 동민들이 청사 이용에 불편을 겪는데다 인근에 초등학교와 학원이 들어서 있어 교통 혼잡 등이 야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선구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영식)는 지난 4월 청사 신축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하고, 구체적 논의를 통해 5월에 청사건립추진위원회 출범을 위한 본격적 준비에 착수했다.

곽병환 위원장은 "선구동청사 건립에 따른 큰 역할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성공적 청사 건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무엇보다 동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가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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