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마음으로 치유하는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위한 힐링 캠프' 가 12일, 13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LIG 연수원(곤양면 소재) 및 봉명산(곤명면 소재)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천시 보건소(소장 유영권)보건과리과(과장 정한용)는 한려해상국립공원 및 사천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가 함께한 이번 힐링 캠프는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 교육 이수자 40명을 대상으로 명상과 다도예절, 약초 교육 등을 실시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마음으로 치유하자' 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스트레스 극복을 위한 명상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다도 예절 ▲민간약초 효능 및 활용 ▲화분 만들기 ▲친환경 체험학습 등 힐링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친환경 건강식단 체험과 숲속 걷기, 다솔사 탐방 등 평소 도심속에서 쉽게 느낄 수 없었던 '친환경 체험학습' 은 참가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숲에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체험해 보니, 숲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새삼 느끼게 됐다"며 "이런 행사가 더욱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건소 여원업 담당자는 "자연 속에서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계획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7월 19일에는 남해 편백 자연휴양림에서 아토피·천식 환아와 가족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가족 극복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캠프와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 보건소(☎831-3567)여원업 담당에게 문의 하면 된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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