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만규 사천시장이 전국 한우협회 사천지부 한기복 회장에게 무진동 가축수송차량 엔진 키(key)를 전달하고, 기념 촬영.

시는 지난 11일 오전10시 농업기술센터 광장에서 정만규 시장과 한기복 회장을 비롯해 한우협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진동 가축수송차량(4.5톤)인도식을 가졌다.

총 사업비 1억2000만 원이 투입된 이번 가축수송차량은 1회에 8마리까지 수송할 수 있으며, 특히 무진동장치를 비롯한 상부개폐장치, 샤워 급수시설, 슬라이딩 리프트 장치가 탑재돼 수송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줄이고, 스트레스를 최소화해 폐사방지에도 효과적이다.

사천시 농축산과 하병구 업무담당자는 "이번 가축수송차량 지원을 통해 일반 트럭으로 가축을 수송할 경우 발생되는 가축질병과 육질저하, 근 출혈 문제 등을 해결해 고품질 축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며 "이번 차량지원으로 한우 사육 농가의 경쟁력 강화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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