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시 시회복지과(과장 강영호)는 지난 11일 오후 4시30분부터 건강가정상담소에서 '가정폭력전문상담원 양성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경상남도여성능력개발센터 시․군 이동 교육으로 진행된 이번 전문상담원 양성교육은 지난 4월 2일부터 2개월간 주3회 실시됐으며, 이날 수료식에는 90시간 이상 교육 이수자 17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번 양성교육은 가정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와 함께 경력단절 여성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부여해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참가자들은 가정폭력의 유형과 법적절차 및 상담 기법 등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받았다.

사천시 사회복지과 정필수 업무담당자는 "이번 교육은 결혼과 출산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가정폭력으로 피해를 받는 여성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만큼 교육에 대한 참가자들의 열정이 어느때보다 높았다"며 "교육 이수자들이 향후 전문상담사로 당당히 일하면서 자신들의 분야에서 인정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