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의정부시=강상희기자】지난 5일 의정부시 맑은물환경사업소(업무지원과)에서는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상수도 무선 원격검침 시스템(CDMA) 2,830개를 설치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원격 검침 시스템은 수도계량기에 부착된 전송기, 중계기, 집중기 등으로 구성되어 각 가정을 일일이 방문하지 않고도 수돗물 사용량을 실시간 검침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 무선원격시스템 도입으로 그 동안 검침원이 수용가 방문을 통한 육안검침으로 발생되던 요금관련 민원과 사생활 침해 등의 논란이 해소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육안검침이 어려운 지역 및 수용가의 부재 등으로 수도요금 인정부과에 따른 민생발생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수용가별 수돗물 사용량 패턴분석, 누수여부 확인, 동절기 수도계량기 보호통 미 개폐로 인한 동파예방 등 주민불편사항 최소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상희 기자  n-men@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