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최균형 기자] 앞으로 회원증 하나로 전국의 모든 도서관에서 자료대출 및 반납이 가능하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시범사업 공모에 전남도립도서관이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원을 확보, 연말까지 1단계 통합회원증 발급기반을 갖추게 됐다.
이에 따라 전남도립도서관은 하나의 회원증으로 도내 60개 공공도서관(도시군립 39․교육청 21) 어느 곳이든 이용할 수 있는 통합도서서비스 시스템을 연말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도립도서관이 지난해 1월 개관해 2012 전남도민 올해의 책 함께 읽기, 독서동아리․가족 발표대회, 독서리더 양성과정 운영 등 우수한 시책을 추진해 전남지역 대표도서관 역할을 톡톡히 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지금까지 47만여 명이 이용해 39만여 권의 책을 대출해갔다. 이는 하루 평균 1천420명이 이용해 1천200권을 대출한 셈이다.
도립도서관은 사업 추진을 위해 올 상반기 중 시스템 구축 전담팀(T/F)을 구성, 도서관별 시스템 환경 분석과 전산장비 현황조사를 실시하는 등 기초 조사와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시군 도서관에서도 회원카드 이중 발급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업무의 효율성이 기대되고 주민등록번호체계로 사용되던 도서관 회원정보를 통합회원 표준번호 체계로 변경함에 따라 개인정보 보호도 강화할 수 있다.
최동호 전남도립도서관장은 “통합도서서비스 구축사업에 도내 60개 공공도서관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도내 작은 도서관까지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도립도서관이 전남지역 공공도서관의 대표도서관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립도서관은 올해 도내 60개 공공도서관과 함께 통합도서서비스 구축사업뿐만 아니라 전남도민 올해의 책 함께 읽기, 찾아가는 도립도서관 ‘책책빵빵’ 운영, 도민 인문사회강좌 운영, 사랑의 책 나누기 운동 등 도민 책읽기 분위기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최균형 기자 ckh737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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