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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보훈청&(사)만남 광주지부, 보훈가족 주거환경 개선 사업
  • 박주리 기자
  • 승인 2013.03.28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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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광주전남취재본부=박주리 기자] 광주지방 보훈청(청장 안중현)에서 실시하는 ‘보훈가족 행복하우스 1호’가 지난 26일 탄생했다.

광주지방보훈청은 (사)자원봉사단 만남 광주지부(지부장 임찬진)와 함께 고령, 독거 보훈가족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위해 ‘보훈가족 행복하우스’ 만들기에 나섰다.

이번 ‘보훈가족 행복하우스’ 만들기는 보훈가족의 안정된 노후생활 보장과 삶의 질 향상시키기 위해 지역사회 및 기업체, 봉사단체 등과 연계하여 복지지원 확대 일환으로 마련됐다.

(주)은성E&C로 부터 1000여만원의 후원과 만남 자원봉사단 봉사자들의 봉사로 진행된 이번 1호 가정에는 낡은 장판 도배 씽크대 교체와 함께 주택 창문 단열재 시공과 보일러 점검 및 주변 소독, 봄맞이 대청소도 함께 이루어졌다.

손자와 함께 생활해 온 무공유족 손수연(송정동, 72)할머니는 20여 년 전에 시공한 도배와 장판 씽크대 등 가구를 그대로 사용해 오다 이번에 새롭게 집 단장을 하게 됐다.

손 할머니는 “뭐라고 말로 표현할 수가 없네요. 돌아가신 남편이 꿈에 나타나 아무 걱정하지 말고 살라고 하더니 20년이 넘게 써 온 장판과 도배를 새로 하고 싱크대도 바뀌고, 살다보니 별일이 다 있네요”라며 고마워했다.

봉사에 나선 김성일씨는 “개개인의 작은 재능들을 모아 어려운 유공자분들에게 봉사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참 봉사자이며 이런 분들이 더 잘살 수 있는 사회가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훈청 관계자는 “지방 기업체의 후원을 받아 실시하게 된 이번 사업이 만남 봉사단의 도움으로 더 많은 보훈가족에게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지방보훈청과 (사)자원봉사단 만남은 지속적인 ‘보훈가족 행복하우스’ 만들기 사업을 위해 대상자와 후원처를 발굴하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박주리 기자  pjl11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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