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경북=이준형기자]민주통합당 포항시남구․울릉군 지역위원회 허대만 위원장(44)이 대통령 선거과정에서 여야당 후보가 공약한 ‘지방선거 정당공천제 폐지운동’에 적극 나설 것을 선언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7일 민주통합당 지역대의원 대회에서 허대만 위원장은 5월에 있을 전당대회에 출마할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들에게 기초단체장․기초의원 정당공천제 폐지를 공약할 것을 요청하는 활동을 벌여나갈 것이며, 앞으로 당내는 물론 당 외부로도 이 운동을 확산시켜 2014년 지방선거에서는 정당공천제를 반드시 폐지시키겠다고 밝혔다.
허 위원장은 “정당의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서 실시하고 있는 공천제가 현실에서는 오히려 폐단과 부작용만 드러나고 있으며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가 지역정당에 철저히 종속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며 “지역주의가 완화되고 정책정당이 정착될 때까지 정당공천제를 폐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더불어 국회의원 선거의 단순소선거구제도가 지역대결구도를 강화하고 소모적인 정쟁과 극단적인 대결정치를 가져온다고 평가하면서 다양한 목소리가 국회에 반영되고 극복하여 생산적인 정치를 만들기 위해서는 권역별 비례대표제나 중․대선거구제같은 선거제도 개편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허 위원장은 “지방선거 정당공천제 폐지와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편 문제는 현역 국회의원들의 이해관계와 상충되는 측면이 강하기 때문에 쉽지 않은 과제”라고 전제하면서 “이를 요구하는 강력한 여론의 결집을 위해 ‘(가칭)선거법 포럼’을 결성하여 활동을 시작하겠다”며 많은 참여를 요청했다.
이준형 기자 iptv82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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