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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울뿐인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연천군, 야생동물 먹이 일부 사료로 유통 의혹
  • 신두철 기자
  • 승인 2013.03.2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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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신두철 기자】경기도 연천군 관내에서 야생동물 먹이 주기 행사가 지난 15일 야생생물 보호협회 주관으로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단체회원 10여명과 연천군 관계 공무원 이 참석한 가운데 연천군 우정리 일대 야산에서 오전10시에 진행 되었으며 50여포의 지급된 사료를 야생동물 들에게 뿌려주는 행사로 매년 수시로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이날 지급된 50여포의 사료중 일부만 뿌려진채 나머지는목장를 하는 회원집으로 가져가는 우수운 일이 벌어젔다.

▲ 행사를 마치고 모처에 주차돼 있는 차량에 사료가 실려 있다.

야생생물관리보호협회 연천군지부에서 실시한 이날 행사는 회원 10여명이 참석하여 지급된 사료를 차랑에 나누어 실고 인근 야산에 뿌려주는 행사였다.

그러나 한대의 차량은 몇포의 사료를 형식적으로 살포한 후 일정 시간이 경과하자 하산했고, 다른 한대는 1시간 정도를 사료가 실린채 산에서 대기 하다 앞서 내려간 차량으로부터 모두 철수했다는 연락를 받고 사료가 실린 채 내려왔다.

▲ 행사를 마치고 한 식당에 모인 회원들.

하산 후 사료가 실린 차량은 모처에 주차한 뒤 다른 회원들과 합류하여 연천군 진상리 소재 모식당으로 향했으며, 그곳에는 앞서 내려온 다른회원들과 연천군 관계 공무원이 기다리고 있었다.

열두시경 점심식사를 마친 회원들과 군관계자는 모두 헤어지고 사료가 실린 차량은 목장를 하는 모회원이 백학면 석장리 소재 자기집으로 가져갔다.

▲ 백학면 석장리 소재 모 회원의 집으로 실려간 야생동물 사료.

제보자 모씨의 말에 따르면 수시로 하는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는 형식에 불가하며 지급된 사료의 일부만 사용되고 나머지는 목장를 하는 회원들이 나누어 가저가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며 일부 회원들의 반발과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야생동물에게 먹이주는 행사가 원래의 취지를 벗어난 그릇된 개인이나 단체의 행동으로 형식적인 행사로 그쳐 자연과 동물를 사랑하는 순수한 많은 동물애호가 들를 실망 시키는 일들이 두번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강력한 단속과 수사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에 연천군 관계자는 이날 진행된 행사는 군과 무관하고, 이 단체는 군에서 관리 감독하는 단체가 아니며, 이날 행사에는 단체의 초청에 의해 참석했다는 궁색한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

신두철 기자  u832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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