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영덕 백두산기자］경북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지난 18일부터 삼주에 걸쳐서 주민생활환경 정비 및 로하스 영덕 이미지 제고를 위해 관내 쓰레기 및 폐기물을 일제수거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쓰레기 수거 현장은 평소 지나다니는 사람이 별로 없고 접근 자체가 어려워 쓰레기 수거가 어려운 지역이다.

영덕군은 사전에 취약지 위치별로 투기된 폐기물을 조사한 후 일제 수거작업을 실시했다.

많은 양이 투기된 지역에서는 소재지 주민과 함께 영덕군청 직원이 합심해 작업을 하였고 굴삭기, 집게차, 청소차 등의 장비가 동원되기도 했다.

또한 수거된 물품은 각종 어구, 생활쓰레기, 폐가전제품, 타이어, 가구 등으로 주로 불법투기한 생활폐기물이 많았다.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양의 폐기물을 수거한 후 영덕군은 이를 계기로 지역을 다녀간 관광객이 깨끗하고 밝은 영덕의 이미지를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취약지역에 대한 수거 활동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김병목 영덕군수는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은 우리 혼자만의 공간이 아니라 후손들에게 물려줄 소중한 공간이다. 나 하나쯤이야 하는 이기적인 마음은 지양하고 지역을 사랑하고 지키고자 하는 마음으로 후손들에게 청정 로하스 영덕을 물려줄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백두산 기자  dsb10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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