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광주전남취재본부=박주리 기자]
녹색산림 버섯학교는 전남의 버섯산업 활성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버섯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재배기술을 알려주는 교육의 장이자 소비자 및 농민들과의 소통의 장으로 현장 중심의 실용연구 위주로 실시된다.
전남산림자원연구소는 도민들의 버섯 재배 실습교육을 희망하는 수요자가 많아 전남 거주 도민과 귀농 희망자를 대상으로 4월부터 5월까지 2개월간 제3기를 운영키로 하고 버섯 재배 초급과정을 시작으로 추진한다. 지난해 상반기와 하반기 1, 2기생을 배출한 바 있다.
이번 3기는 매주 금요일 오후 1~6시에 실시해 현업 종사자도 수강이 가능토록 했다.
특히 산림자원연구소 내부 버섯 전문가 등이 버섯 재배 초보자들을 대상으로 손쉬운 실생활 버섯재배법 이론과 실무기초를 직접 교육하면서 실험실습을 동시에 실시하는 현장 실무교육 위주로 편성했다.
윤병선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앞으로도 녹색산림 버섯학교를 매년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버섯 재배교육은 물론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수강생들의 실험실습장으로 수시 활용토록 해 전남이 버섯산업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 내에서는 1천300여 농가에서 표고․느타리 등의 버섯 3만 톤 가량을 생산, 우리나라 전체 생산량의 20%를 차지해 네 번째로 많으며 이에 따른 생산액은 500억 원에 달한다.
한편 버섯은 세계적 10대 건강식품의 하나로 경제발전 정도에 비례해 소비가 늘고 있다. 선진국은 1인당 5kg 이상 소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3kg 정도를 소비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참살이시대에 적당한 저칼로리 기능성 식품으로 인식돼 지속적인 소비량 증가가 이뤄지고 있다.
버섯 재배는 기술, 자본, 인력이 많이 필요한 사업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유럽지역은 양송이 재배의 기계화, 일본과 우리나라는 팽이 등 병재배 버섯류의 자동기계화로 인력을 줄이고 연중 생산함으로써 생산비는 절감하고 품질은 고급화하고 있다.
버섯의 최대 수출국인 중국은 최근 급속한 경제 발전으로 농촌인구의 감소와 인건비, 재료비 등의 생산비가 급증하고 버섯 소비의 증가로 가격도 매년 오르고 있다. 우리나라 버섯 가격과의 차이가 해마다 줄고 있어 버섯 품질을 고급화하면 수출은 물론 국내의 소비도 더욱 늘어나 버섯재배 농가의 소득도 안정화 될 것으로 보인다.
박주리 기자 pjl11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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