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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의회는 이날 오전 10시 제168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무소속 박종권 의원(사진)이 대표발의한 '진주 정촌뿌리산업단지 조성 반대 결의안' 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낙동강유역환경청, 경남도, 경남도의회, 진주시, 진주시의회 등에 보내졌다.
박종권 의원은 "진주시가 계획하고 있는 진주 정촌뿌리산업단지의 위치가 사천읍과 축동면 등 인구밀집지역인 것은 물론 중서부 6개 시·군(사천, 남해, 하동, 통영, 고성, 거제) 60만 도민들의 생활식수인 사천정수장 인접지역이다."며 "이러한 사실을 알면서도 정촌뿌리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것은 살인행위로 볼 수 있어, 문제를 삼지 않을 수 없다"고 제안이유를 설명했다.
또,"정촌뿌리산업단지를 조성해 악취, 공해는 물론 중금속이 포함된 각종 독성물질을 사천만으로 유입시킬려고 하는 진주시의 처사는 사천시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안하무인의 행위이다. 그리고, 시민들의 극심한 반발이 예상됨에도 사천지역의 환경영향평가와 시민 설명회 등 사전협의 절차도 없이 시행하고자 하는 것은 12만 사천시민을 무시한 처사다"고 주장했다.
특히, 박 의원은 "정촌뿌리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중금속 독성물질이 대기오염은 물론 식수, 농경지 등을 오염시킬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먹이사슬에 따라 인체에 축적돼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태가 발생할 우려도 배제할 수 없는 실정이다."며 "정촌뿌리산업단지의 위치를 진주지역 내의 다른 지역으로 변경하라"고 촉구했다.
사천시의회가 만장일치로 채택한 이번 결의문에는 '악취·공해 발생은 물론 오·폐수와 각종 중금속 독성물질의 사천만 유입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정촌뿌리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즉각 철회하라' 는 등의 내용이다.
특히, 사천시의회는 정당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생존권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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