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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석 국회부의장, 스페인 상·하원의장 등 면담양국 의회 관계 및 스페인 내 한국학 연구 발전방안 등 논의
  • 이준형 기자
  • 승인 2013.03.2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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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석 국회부의장(새누리당, 4선) 등 국회방문단은 21일 오후 스페인 마드리드 의회에서 헤수스 포사다 모레노(Jesus Posada Moreno) 하원의장과 삐오 가르시아 에스꾸데로 마르께스(Pio Garcia-Escudero Marquez) 상원의장을 잇따라 만나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부의장은 모레노 하원의장과 마르께스 상원의장 등을 만난 자리에서, “한국에 있어 스페인은 스페인어권 22개국의 관문이며, 스페인에게 한국은 아시아의 가교로서 상호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국가”라고 전제한 뒤 “이번 국회 대표단 방문으로 한-EU FTA로 형성된 밀접한 양국 경제협력관계를 더욱 심화시키고 양국간 의원외교활동이 보다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부의장은 “스페인 정부가 최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복지 축소, 긴축정책을 추진하는 등 어려운 결정을 내렸지만 스페인 국민이 일치단결해 경제위기를 반드시 극복할 것으로 믿는다”고 언급하고 “경제 규모에 비해 낮은 두 나라의 교역 및 투자규모 확대를 위해 양국 의회가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자”고 강조했다.

이 부의장은 또, 최근 고조되고 있는 북한의 대남도발 위협에 대한 의견을 묻는 스페인측 질문에 대해 “김정은 정권의 대내적 체제단속 의도가 크다”면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 강력한 억지력 확보와 박근혜 대통령이 제시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구축을 통한 남북한 간 긴장완화가 필요하다”며 스페인 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이날 자리에는 이 부의장과 신학용 의원(인천 계양갑, 3선), 강석호 의원(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 재선), 김성태 의원(서울 강서을, 재선), 김학용 의원(경기 안성, 재선) 등 국회방문단과 스페인 상·하원 의장, 상·하원 외교위원장, 하원 외교위 부위원장 등 네덜란드 상하원 의원 7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국회대표단은 이날 저녁 현지 지․상사대표 초청 만찬 간담회에 참석,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들을 격려했으며 이 부의장 일행은 하루 전날인 20일(수) 10년 전부터 한국어학부를 설치해 온 스페인 살라망카 대학교 총장 및 어문학장을 만나 스페인에서의 한국학 진흥을 위한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준형 기자  iptv82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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