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미래 성장동력 대표작목인 고추재배 면적을 확대하고 경영비 절감을 위해 농산물 고추건조기 165대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농산물 고추건조기 공급은 기상 여건 악화로 고추 건조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건조작업을 생력화하여 농촌일손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자 총 3억8천7백만원 사업비로 대당 1백만원을 보조해 준다.

특히 고추 수확은 장마철과 겹치게 되어 건조가 바로 이루어 지지 않을 경우 물러 터져 상품성을 잃게 되는 등 농업인들의 요구에 의해 맞춤형으로 지원된다.

울진군 고추재배 현황은 3,065농가, 전체 농가수의 64%에 374ha를 재배하고 있으며 앞으로 500ha까지 면적을 확대하여 주산지급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고추건조기도 현재까지 309대를 공급하였으며 금번에 165대를 포함하면 총 474대가 공급된다.

울진군 관계자는 “농산물 고추건조기 구입시 농가들이 제조업체 본사에서 판매하는 제품인지 꼼꼼하게 체크하여 사후 서비스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두산 기자  dsb10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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