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저소득 취약계층가정에 청결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지난해에 이어 올해 3월부터 취약계층가정 주거청결 서비스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주거청결서비스의 대상가구로는 가구원 모두 거동이 불편하거나 가구원 중 정신 및 지적장애인이 있는 가구, 아동 및 노인만으로 구성되어 있는 가구 등 가정 형편상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에 서비스가 제공된다.

울진군 복지특수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거청결서비스는 지난해에 200가구가 수혜를 제공받았다.

또한 단순 청소뿐만 아니라 침구 세탁 및 먼지, 곰팡이 제거, 진드기, 해충 박멸 등 일반 가정에서 하기 어려운 예방 청결 서비스까지 제공했고 청결상태가 호전 되지 않을 경우 최대 연 4회까지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한편 서비스를 원하는 지역주민(저소득)은 관할 주소지 읍․면 주민복지팀에 신청하면 된다.

울진군 관계자는 “취약계층 가구가 오랫동안 집안을 돌보지 않은 경우 곰팡이나 세균 등으로 인하여 청소와 소독이 절실한 실정이므로 지속적인 관심과 서비스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백두산 기자  dsb10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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