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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채종자를 파종한 영산포둔치에서 노인 일자리에 참여한 노인들이 돌을 골라내고 있다. <사진=나주시청 제공> | ||
전남 나주시가 강살리기 사업이 완료된 영산강 둔치 일대에 올해도 다양한 품종의 경관작물을 심어 ‘꽃단지’를 조성할 예정이어서 5월 3일 시작되는 홍어축제와 승촌보 ~ 황포돛배 ~ 천연염색문화관 ~ 나주영상테마파크를 연계한 관광활성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경관조성 사업에는 공모를 통해 사회단체가 직접 참여해 꽃을 심고 가꿀 계획이어서, 지역사회 발전에 시민과 함께 참여하는 공동체 문화 형성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나주시는 12일 “승촌보 ~ 영산교 쪽 및 염재테마공원 ~ 다야들 ~ 동강 . 다시에 이르는 93㏊에 10억여원을 들여 유채와 대청, 다채와 배추, 각종 초지식물을 심어 봄 경관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겨울 강추위로 가을에 파종했던 유채종자의 발아가 지연되면서 유채꽃 개화가 늦어질 것으로 보고, 지난해 4월 중순에 개최했던 ‘영산포 홍어축제’를 올해에는 5월 3일부터 3일간 개최키로 하고, 경관조성지에 포토존과 등나무 파고라를 설치하거나 산책로와 배수로 등을 정비해서 관광객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시는 또 가을에는 35㏊에 5억여원을 들여 코스모스와 쪽, 맨드라미와 해바라기, 물억새와 메밀 등을 심는 ‘가을경관’ 계획도 세웠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경관조성 사업을 ‘시민화합형’행사로 승화시키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공모를 통해 영산대교~승촌보 둔치 10km 구간의 경관을 조성할 사회단체의 참여를 유도키로 했다.
임성훈 나주시장은 11일 영산동을 순방한 자리에서 “혁신도시 직선도로 다리공사를 위한 비계시설물이 해체되면 ‘영산강의 상징’인 황포돛배의 운항구간이 승촌보까지 확대되면서 관광지로서의 매력이 한층 더 증대될 것”이라며 “봄과 가을에 꽃구경을 하면서 관광명소를 둘러 볼 수 있도록 천연염색과 문학관 등의 관광자원화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채한범 기자 francesco-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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