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기간은 오는 15일까지이며, 관내 14개 읍면동 마다 9명씩 총 126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여성주자는 읍면동 별로 4~5명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800m 내외를 체력부담 없이 완주할 수 있는 신체 건강한 사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나이와 신체장애 여부 등 기타 제한요인은 없다.

희망자는 거주지 관할 읍면동 민원실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해당 읍면동에서 자체 심사기준에 따라 선발할 예정이며, 오는 20일에 봉송주자를 최종 선정한다.

선발된 주자는 4월 중 성화 봉송 주자교육 및 성화 봉송 예행연습을 거쳐 성화 봉송 주자로 뛰게 되며, 성화 봉송의 통일성을 기하고자 참여를 기념하기 위한 유니폼, 운동화, 양말 등이 지급된다.

한편 최종 선발된 성화 봉송 주자는 4월 26일 오후 1시40분에 시청 연리마당에서 성화 합화를 하여 도심 15개 구간(400~800m)을 10분 내로 달리게 되며, 오후 7시55분 경 삼천포종합운동장에서 최종주자 전달 및 점화를 한다.

정용구 체육지원과장은 "제52회 경남도민체육대회는 도민체전 반세기 만에 처음으로 사천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도내 1만 2000여 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시를 찾을 예정이다"며 "많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 한다"고 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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