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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4년 연속 FA컵 2라운드 진출안성남과 강석구 맹활약으로 대학 최강 예원예술대학에4-2역전승 거둬
  • 전성배 기자
  • 승인 2013.03.1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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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포천=전성배 기자】
챌린저스리그 최강 포천시민축구단(이하 포천)이 챌린저스리그 최초로 FA컵에서 4년 연속 2라운드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포천은 10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FA컵 1라운드’에서 ‘도깨비’팀 예원예술대학교를 상대로 안성남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4-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포천은 챌린저스리그 팀 가운데 지난 2011년부터 4년 연속 FA컵 2라운드에 진출한 유일한 팀이 되었으며, 2011년 ‘한국판 칼레의 기적’의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3천여명의 축구팬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이날 경기는 ‘노련미’의 포천과 ‘패기’의 예원예술대가 한치의 양보 없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쳐 경기장을 찾은 축구팬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전반 9분 강석구의 패스를 받은 안성남이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한 포천은 전반 20분 송이름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후 포천은 조직력이 급격히 무너지면서 전반 24분 조경근에게 역전골을 허용했다.

순식간에 역전을 당한 포천은 점유율을 높이면서 조직력을 가다듬었고, 전반 39분 강석구의 패스를 받은 안성남이 오른발 슛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포천은 전반 42분 상대 수비의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조형재가 나섰지만, 골키퍼 맞고 나오자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어 3-2 역전에 성공했다.

전반 3-2로 앞서 포천은 후반 조직력이 탄탄해 지면서 공수 조율을 안정적으로 이끌었고, 후반 2분 강석구의 패스를 받은 안성남이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강석구와 안성남의 콤비플레이가 완벽했다. 두 선수는 도움과 득점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진기록도 세웠다.

예원예술대는 역전을 허용한 뒤 만회골을 위해 강한 압박과 득점기회를 노렸지만, 포천의 탄탄한 수비벽을 허물지 못한 채 4-2로 무릎을 꿇었다. 지난 2월 부임한 인창수 감독은 데뷔 첫 승을 FA컵에서 달성했다.

승장 인창수 감독은 “시즌 첫 개막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선수들이 승리에 대한 강한 집념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 승리할 수 있었다”면서 “전체적으로 선수들 모두가 최선을 다했기에 선수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인 감독은 또 “많은 축구팬이 경기장을 찾아 열띤 응원을 펼쳐 주었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면서 포천시민과 축구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챌린저스리그 12개 팀과 대학교 20개 팀이 맞붙은 1라운드 경기는 챌린저스리그 6개 팀이 2라운드에 진출하는 등 챌린저스리그의 강세가 눈에 띄었다. 2라운드 대진추첨은 3월 13일 대한축구협회에서 열린다.

전성배 기자  jsbbb7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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