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급속히 발전하는 정보기술 추세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이 행복한 스마트 전자시정 구현을 위해 광주시 정보화 전략과 실천방안을 담은 2013년도 정보화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정보화 시행계획은 ‘시민과 함께 하는 창조 선진정보도시 U-광주 건설’을 위해 지향해야 할 정보화 방향 및 추진목표를 설정하고 세부 실천방안 등 2013년도 추진계획을 담은 지역 정보화 계획이다.

이는 시 산하 전 부서의 정보화 시책을 담아 시정 각 분야의 정보화와 시민만족을 위한 첨단IT서비스의 도입 등 지역정보화 촉진을 위한 것으로 △시민 편익증진을 위한 스마트 행정서비스 구현 △소외계층 정보격차 해소 및 정보화역기능 예방 △행정서비스간 연계를 통한 디지털 전자지방정부 실현 △신뢰의 정보사회 건설을 위한 정보보안 강화 및 건전한 정보문화 구현 △지능형 도시기반 조성 및 관리체계 구축 등 5개 분야 72개 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정보화사업 추진을 위한 총 사업비는 272억 원으로 시비 144억, 국비 51억, 기타 77억의 예산을 투입해 내부업무 프로세스 개선 및 행정서비스 고도화, 지역 정보·문화산업 육성, 미래지향적 도시기반 조성 등 스마트 전자시정을 구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시민 참여 및 소통기능 강화를 위해 홍보블로그(sayGJ.com) 및 헬로우 광주 등을 운영하고, 정보화 취약계층(장애인, 고령층, 다문화 가정 등)에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정보화 교육과 함께 각종 사고 및 긴급상황 대응을 위한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과 스마트 119 긴급구조시스템 기능고도화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지역정보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사업부서와 정보화 부서간 긴밀한 협조체계가 중요함에 따라 앞으로는 예산편성 전에 정보화부서 사전검토와 정보화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정보화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어서 사업의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정보화 시행계획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경우 수준 높은 전자시정 구현과 더불어 시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 및 시민과 함께하는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광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주리 기자  pjl11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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