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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가 최근 항공우주를 표방하는 첨단산업도시에 해양관광 요소를 가미한 휴양도시, 그리고 청정한 산과 바다를 배경으로 전원도시로 가꾼다는 내용이 담긴 '2030년 사천 도시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
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진주·사천 신규 국가산업단지 조성, 항공 산업 관련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항공우주 첨단산업도시, 산, 바다, 산업이 어우러진 친환경 주거공간 창출에 따른 청정 전원도시, 해상케이블카, 실안과 비토관광지 조성에 의한 해양관광 자원개발로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조성된다.
2030년에는 인구 25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인구예측은 2020년 계획인구 20만 명보다 5만 명이 늘어난 것으로 2013년 현재 인구 11만 4000명에서 자연 감소 1만 1000명을 빼고, 사회적 증가 14만 7000명을 더한 수치다.
사천시는 국가항공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되는 점을 고려하면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3차 산업 관련 유발인구 발생에 의해 2030년 계획인구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재난관리시스템, 자원봉사자 관리시스템, 현장업무 지원시스템, 위험물 정보시스템 등을 하나로 연결한 U-방재도시 통합센터도 구축된다. U-방재도시 통합센터는 U-방재 인프라 통합 플랫폼, 전광판 등을 통한 정보제공, U-City 서비스와 상호 운용성 확보, 소방방재청 등 관련기관 연계, ISD 재난관리 표준 등 업무를 맡게 된다.
도시기본계획 생활권별 구상을 살펴보면, 곤양·곤명·서포면 등 서부생활권은 청정 전원주거 기능과 해양관광 휴양 기능을 중심으로 발전된다. 목표 인구는 4만 5000명이다. 동부생활권의 목표 인구는 6만 5000명인데, 항공우주첨단산업 기능과 도심·상업 기능을 집중시킨다.
관내 축동면, 사천읍, 정동면이 포함된다. 용현·사남면 등 중부생활권은 행정도심 기능과 청정 전원주거 기능을 중심으로 발전되는데, 목표 인구는 6만 5000명이다. 삼천포 동지역인 남부생활권은 해양관광 휴양기능과 도심 상업 기능이 중심이 되는데, 목표 인구는 7만 5000명이다.
주택보급률은 109.7%(2010년 기준)에서 117%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예상수치는 2010년 109.7%, 2015년 113%, 2020년 115%, 2025년 116%, 2030년 117% 등이다. 또, 2030년까지 총주택 5만 5000가구를 공급하겠다는 계획도 세워두고 있다.
상수도 보급률은 98%, 하수도 보급률은 98.8%로 증가한다. 공원은 현재 28.75㎢에서 2㎢ 늘어난 30.77㎢, 유원지는 2.72㎢에서 5.79㎢로 3㎢ 늘어난다.
한편, '2030년 사천 도시기본계획'에는 공항, 항만, 철도, 도로 연결로 교통의 집결지, 국내 항공우주산업 요충지로서 경쟁력 있는 도시, 해양케이블카 유치 등에 따른 해양관광도시,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친환경녹색도시 등이 강점으로 꼽혔다.
하지만, 항공우주산업 중심도시에 따른 교육환경 등 기반시설 부족으로 인구 외부 유출, 인구 노령화로 인한 생산인력 부족, 산업단지 집중 개발에 따른 환경오염과 자연환경 훼손 우려 등이 약점으로 지적돼 도시기본계획 추진에 앞서 우선 해결해야 할 과제로 떠올랐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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