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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SS운동으로 경영혁신 일군 지방공기업포항시시설관리공단
이준형 기자  |  iptv82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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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2.26  10: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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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의 신년 캠페인 활동.

경북 유일의 ‘국민체력100 거점센터’ 지정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신설공단으로는 첫 우수등급
김완용 이사장 “시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 새 출발”


‘감사운동’과 ‘제2의 행정새마을운동(QSS)’으로 소비자인 시민 중심의 경영철학을 실천, 설립 초기부터 우수등급을 받은 지방공기업이 있다. ‘고객중심 감동경영, 창의적 혁신경영, 현장중심 시설관리, 활기찬 직장문화’를 내세우며 시민들에게 삶의 활기를 더하고 있는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다.

지난 2011년 초 출범한 포항시설관리공단은 2년이라는 짧은 역사에도 엄격한 관리운영과 경영철학으로 53만 포항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달부터 사령탑을 맡은 김완용 이사장 취임과 함께 지방공기업으로서 새로운 출발과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공단은 우선 친절과 감사로 체육시설 이용고객의 만족도를 향상시켜 고객들의 이용률을 배가시키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개최, 시민들의 삶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국민체력100 거점센터’로 경북에서 유일하게 지정된 종합운동장은 포항시민의 건강을 책임지게 된다.

올해에는 프로야구 15게임을 유치하여 시민들에게 야구도시 포항의 이름을 알리며 제2회 KBO총재배 전국중학야구대회 유치(8월 예정), 어린이 야구교실 개설(3월 예정) 등 야구문화의 저변확대 및 구장의 효율적 운영에 힘쓸 계획이다.

또 상반기 오픈 예정인 실내수영장은 온라인상에서도 회원신청을 할 수 있도록 새로운 회원가입시스템을 구축하여 회원 접수 시 등록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스포츠 바우처’의 지속적 추진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민의 생활체육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시민 공감’ 문화의 장 마련에도 적극적이다. 지난 15일 열린 <피아니스트 이루마 콘서트>와 내달 열리는 <레오정 with 아이레스 탱고 콰르텟> 공연이 그 시작이다.

인지도가 높은 공연뿐만 아니라 공연 자체를 매개로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우선시하고 다양한 수요층을 만족시킬 수 있는 공연을 마련하기 위해 시민대상 설문조사와 지역예술인(단체)과의 간담회를 열기도 했다.

이 밖에 지역 청소년의 창의 ? 인성체험 교육의 장으로 각광 받고 있는 전통문화체험관에서는 관내 청소년 및 교사, 외국인 등 체험객에게 다도예절, 전통공예, 전통음식 만들기, 난타 등의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관내 유관 기관과의 업무협약 및 네트워크를 통해 안정적인 운영기반을 확충하고, 고객만족서비스와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전통문화체험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개관 10주년을 맞는 노인복지회관은 다양하고 특색 있는 사회교육프로그램, 다양한 동아리 활동, 세대 간 공감을 통해 ‘10년의 동행, 행복의 터닝포인트는 지금부터!’라는 슬로건으로 어르신과 지역민이 화합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1년 내내 생동감이 넘치는 청소년수련시설에서는 청소년을 위한 38개 강좌, 청소년문화존 운영 등으로 미래지향적인 청소년을 육성한다. 청소년?가족캠프, 첼린지 및 짚라인 체험 등 수련시설 운영으로 포항 시민들에게 여가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하는 청소년시설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어린이들의 꿈과 재능을 키울 수 있는 체험 및 교육의 장인 아이조아플라자는 과학놀이터 외 6개 체험시설 운영, 부모교육 실시로 어린이 및 가족들의 건전한 여가 공간 및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어린이 교통랜드 운영을 통해 어린이들의 교통상황대처 능력을 키우고 올바른 교통안전 습관 정착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 관계자는 “체육과 문화를 통한 시민들의 여가 수준 향상과 더불어 맞춤형 교육을 통한 어르신들의 의식 변화, 창의를 통한 전인적 청소년 육성, 고품격 서비스로 편안한 고객 맞춤형 시설 운영, 꿈과 재능을 키우는 어린이 전용공간 운영으로 노인과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의 복지 향상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011년 1월부터 포항시에서 위탁받아 운영을 시작한 공영주차장은 그 동안 선불 주차권 판매, 정기주차제도, 영수증보상제 시행 등 이용 고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운영방법을 도입했으며, 2013년에는 영수증 보상제 실시지역을 노상주차장에서 노외주차장으로 확대하는 등 한층 질 높은 주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칠성천 복개 공영주차장의 시스템을 요금계산기 방식에서 차량번호 자동인식 방법으로 개선, 입?출차 및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주차요금 카드결제 도입도 추진 중이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포항시설관리공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1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국 78개 공단 중 신설공단으로는 처음으로 우수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김완용 이사장 인터뷰

포항 출신의 김완용(59) 이사장은 “계사년 새해 첫 출발 시점에 중책을 맡게 되어 남다른 감회와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운을 뗀 뒤,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시설공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민중심의 고객감동 경영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감사운동, 현장중심의 고객만족 극대화에 역점을 두는 한편 창의적인 업무수행과 직무능력향상을 위해 ‘제2의 행정새마을운동(QSS)’ 추진으로 낭비요소 제거 및 클린 사무실(Clean Office)로 변화관리에 중점을 두겠다는 각오다.

김 이사장은 또 “역동적이고 신바람 나는 직장문화 구현을 위해 소통과 화합의 날 운영으로 커뮤니케이션 채널의 다양화를 꾀하고,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수요자 중심의 경영환경 구축과 사업장별 비용편익분석 및 사업수행능력평가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공단이 설립 초기 빠른 정착과 발전을 이룬 것은 모두 포항시민의 성원과 관심 덕분”이라며 “감사운동, QSS운동 등을 통해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공단, 행복과 감동을 드리는 공단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항시 남구 대도동에서 출생한 김 이사장은 포항남부초등학교, 동지중학교, 동지상업고등학교를 거쳐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공직에 몸을 담은 뒤 포항시 자치행정과장, 국제화전략추진본부장, 남구청장 등 요직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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