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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정리와 땔감 보급 '일석이조'봉사 선행
  • 박주리 기자
  • 승인 2013.02.1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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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낮은 자리에서 묵묵히 필요한 손길이 되어 봉사하는 이들이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바로 광주시온교회 자원봉사단이다. 이들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노인당 방한작업, 빙판길 제설용 모래나누기 등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 15일 광주시 중외공원 일대의 산책로에 쓰러진 나무를 정리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광주시온교회 자원봉사단.
지난 15일 광주시온교회 자원봉사단은 광주시 중외공원 일대의 산책로를 정비하는 봉사에 나섰다. 이는 지난해 여름 태풍으로 인해 쓰러져있던 나무들이 방치돼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해주기 위함이다. 또한 정리한 나무들을 시골 농가에 땔감으로 보급하는 ‘일석이조’의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이날 봉사단 10여 명은 부러진 나무의 가지들을 다듬고 설치한 와이어로 운반하는 등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추위도 잊은 채 작업에 몰두했다.

봉사에 나선 김선용 씨는 “지난해 여름 볼라벤의 위력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다시 한번 느낄수 있었다”며 “오늘 작업한 나무들을 시골 농가에 땔감으로 보급하고 또 산책로도 아름답게 정리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산책에 나선 운암동 주민 박봉래(86) 씨는 “산책을 할 때 마다 좀 치웠으면 좋겠다고 생각 했는데 봉사자들이 솔선수범하는 것을 보니 마음까지 개운하다”고 말했다.

중외공원 일대를 관리하는 시립미술관 시설관리과 김덕희 씨는 “관리 인원 부족으로 다 처리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시온교회 봉사자들이 나서서 도와줘서 너무 고맙다”고 밝혔다.

박주리 기자  pjl11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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