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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18남매 두 번째 사랑 이야기'
  • 박주리 기자
  • 승인 2013.02.1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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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박주리 기자]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지역공동체 의식 확산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통해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자 주기적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주 봉사단’ 릴레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8일 설 명절을 앞두고 정종해 보성군수와 군청 직원, 생활개선보성군연합회(회장 김미숙), 참사랑모임 (회장 박근희)이 함께 참여해 ‘18남매 두 번째 사랑 이야기’라는 주제로 기초수급자 중 유치원생이 있는 다자녀 가정 5세대 아동을 초대해 한국차박물관에서 설 명절 민속놀이 활동을 함께 했다.

이날 봉사 활동은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한 설빔을 갈아입히는 것으로 시작해 1가정 1계 결연 팀을 이루고, 생활개선 회원들의 도움을 받아 떡메치고 콩고물을 입혀 인절미를 만들어 먹는 체험을 하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고소한 인절미 냄새를 품고 3층 다실로 자리를 옮겨 참사랑모임 박근희 회장의 지도로 달콤한 오색다식을 만들며, 세배하는 법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한복을 차려입은 아동들은 미소 가득한 얼굴로 어른들께 세배를 한 후 덕담을 듣고, 복을 부르는 복주머니와 제분소를 운영하는 웅치면여성자원봉사회 신정난 회장이 준비한 쑥 인절미, 유과를 설 선물로 받았다.

형, 누나와 함께 참여한 김성욱 어린이는 “떡메치기는 처음 해 보는 거라 신기했고, 인절미와 다식 만들기는 맛이 있어서 재미있고 신났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정종해 보성군수는 “아이들의 표정이 밝아서 참 좋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라고 있는 다자녀 가정 아이들이 주위의 관심으로 사랑 받는 존재라는 것을 깨닫고, 밝고 건강하게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주리 기자  pjl11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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