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맞아 포항시의 주요관광지인 시립미술관, 포항함체험관, 호미곶 새천년기념관 등이 휴관 없이 문을 열어 포항을 방문한 귀성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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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미술관에서는 개관 3주년 기념전 <한국 모더니즘 미술>전을 개최하고 이와 연계한 교육프로그램 “나는 전시탐험가”를 운영하고 있다. 1930년대부터 한국 모더니즘 미술운동이 전개되던 시기에 새로운 예술관을 치열하게 추구했던 주요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한국적 감성의 원형을 되짚어 보는 이번 전시는 오늘날 서구의 문명비판을 위한 대안으로서의 동양적 세계관을 시민들에게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립미술관은 연휴기간 중 정기휴관일인 11일을 제외하고는 무휴로 개관하며, 설날 당일에는 낮 12시부터 문을 연다.
포항함체험관, 호미곶 새천년기념관, 흥해읍 덕실마을 덕실관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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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곶 광장 내에 위치하고 있는 새천년기념관에서는 포항의 역사를 사진, 모형디오라마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한눈에 살펴볼 수 있으며, 수만 년 전 바다 생물체의 화석과 탁 트인 동해바다도 감상할 수 있다.
포항의 겨울바다도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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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구룡포읍 장길리에는 복합낚시공원이 조성돼 있어 바닷길 데크 산책로, 희망등대, 해양공원 안내센터 등 다양한 테마코스로 가족과 연인들이 겨울바다의 운치를 마음껏 만끽할 수 있다. 인근의 근대문화역사거리와 근대역사관도 일제 식민지 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역사교육 장소로 적합하다.
또 장기면 양포항 어촌어항복합공원도 테마공원과 해변산책로, 방파제 건강지압로 등으로 조성돼 가족 친지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산책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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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m의 S자형 실개천이 흐르는 중앙상가 실개천은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포항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문화공간으로 지난해 12월 ‘실개천 크리스마스 문화축제’를 개최해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북부해수욕장 테마거리는 도심 속 해변의 풍경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명품 산책코스로 각광받고 있어 해변도시의 낭만적 정취를 느낄 수 있다.
2011년 11월에 준공된 폐철도부지 도시숲도 포항의 새로운 대표 명물이다. 북구 우현동 유류저장고에서 신흥동 안포건널목까지 총 2.3km 구간에 숲과 함께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실개천, 인공폭포 등이 조성됐으며 시민들과 귀성객들에게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휴식처로 자리매김했다.
허명구 기자 awnn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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